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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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떨친 프랑스, 월드컵 흑역사는 없다

기사입력 2014.07.01 03:00 / 기사수정 2014.07.01 04:12

김승현 기자
프랑스 ⓒ Gettyimages/멀티비츠
프랑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프랑스가 나이지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그간 월드컵 흑역사에는 아프리카 팀에게 당한 뼈아픈 패배가 있었기에, 이번 승리는 가치가 있었다.

프랑스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이를 갈고 나온 나이지리아의 맹공에 시달렸다. 엠마누엘 에메니케, 피터 오뎀윙기, 아메드 무사의 공격진에 좌우 측면 수비가 흔들리며 불안감이 엄습했다.

프랑스는 최근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기에 불길한 징조는 현실이 되는 듯했다. 프랑스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세네갈에 0-1로 졌고,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남아공에 1-2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은 바 있다. 

하지만 프랑스는 브라질에서 달랐다. 아트사커의 귀환을 알리며 이를 허용치 않았다. 후반 34분 폴 포그바의 헤딩 결승골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앙트완 그리즈만이 조셉 요보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8강행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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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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