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안타를 때리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또 20일 야쿠르트전 이후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렸다. 팀은 7-3으로 승리했다.
이대호는 1회 무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도가메 겐와 풀 카운트 끝에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3-1로 앞선 무사 2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대호는 4회 2사 1루에서도 바뀐 투수 다케쿠마 쇼타로부터 우전 안타를 때렸다. 7-3으로 앞선 7회초도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8회 타석에서 병살타를 때린 뒤 8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1푼2리에서 3할1푼7리로 올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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