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투타 균형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울렸다.
넥센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11차전에서 선발 헨리 소사의 호투와 타선의 맹타를 앞세워 8-1로 승리했다.
소사는 7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며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시즌 3승째를 맛봤다. 타선도 4안타를 때린 강정호를 비롯해 유한준, 문우람 등이 힘을 더해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소사가 초반 위기를 잘 넘기면서 선발의 역할을 잘해줬다. 앞으로도 오늘 같은 투구를 계속해 주길 바란다"면서 "추가점이 없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는데,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대량 득점,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한편 넥센은 이튿날 앤디 밴헤켄을 앞세워 위닝시리즈 달성을 노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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