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의 노홍철이 미래의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 MBC 방송화면
▲ 나 혼자 산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나 혼자 산다' 방송인 노홍철이 미래의 아내를 위해 프러포즈 예행연습에 나섰다.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노홍철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떠난 스위스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노홍철은 미래의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위해 예행연습차 필라투스산이 보이는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특히 노홍철은 턱시도를 갖춰입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미래의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다.
노홍철은 "평범하지 않은 나를 평생 반려자로 맞이해줘서 정말 고맙고 내가 잘 안다. 내가 부족하다는 걸"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진짜 큰 용기 내서 지금 같이 살고 있는 거다. 행복한 당신이랑 행복한 내가 만나서 두 배로 행복하려고 당신이랑 10년 살았는데 어땠는지 모르겠다"라고 고백했다.
또 노홍철은 "내가 분명히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고백을 해서 당신이랑 살고 있을 텐데 '당신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하니까 울컥한다"라며 울먹였다.
마지막으로 노홍철은 "이렇게 좋은 곳에 오니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꼭 여기 오고 싶더라. 서로한테 너무 익숙해지지 말고 더 배려하고 서로 잘 하자. 내가 더 잘 할게"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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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