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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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완선, '영원한 누나'의 행복찾기

기사입력 2014.06.27 14:40

김완선의 솔직하고 수수한 매력이 공개된다 ⓒ MBC
김완선의 솔직하고 수수한 매력이 공개된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김완선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영원한 누나, 김완선’의 이야기가 담긴다.

파격적인 퍼포먼스에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돌풍을 몰고 온 원조 아이돌 김완선은 여자 가수로는 최초로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 가요계에 댄스음악의 시초를 알렸다.

최근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다시 한 번 화제에 오른 김완선은 쟁쟁한 후배들 사이에서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설 준비를 한다. 이전과는 달라진 삶의 방식과 고민, 그동안 숨겨뒀던 솔직한 이야기들을 '사람이 좋다'에서 털어놓았다.

김완선은 전성기였던 10대와 20대 때 오히려 행복하지 않았다. 이모 한백희 씨의 뜻에 따라 철저히 상품으로 준비됐고 무대 뒤 자신에게 남은 알맹이는 없었다. 유능했던 프로듀서였던 이모와의 결별 후 서른 살이 됐고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찾기 시작한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는 전보다 멀어졌지만 불혹의 나이가 되어서야 온전한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

46세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김완선은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르게 수다쟁이에 개그맨 뺨치는 반전매력을 갖고 있다. 당당한 민낯을 공개하는가 하면 뒤늦게 관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비법을 공개한다.

28일 오전 8시 4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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