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두 얼굴 알았다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선총잡이'의 이준기가 남상미의 두 얼굴을 알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2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이 정수인(남상미)의 두 얼굴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윤강은 남장 정수인을 총잡이 끄나풀로 오해하고 오경(김정학)을 만나러 가려던 정수인을 막아섰다. 정수인은 현암(남명렬)이 남긴 책을 오경에게 전하고자 박윤강에게 맞서려 권총을 꺼내 총성을 울리고 말았다.

검을 들고 있던 박윤강은 총알에 검이 부러지자 망연자실한 얼굴이었다. 박윤강은 잠시 기거하고 있는 정회령(염효섭)의 집으로 돌아가던 중 규수 정수인을 떠올렸다. 박윤강은 남장 정수인이 정회령의 집 근처에서 나오던 것을 기억해내며 그 자가 정회령의 딸 정수인일 수도 있음을 알아챘다.

박윤강은 정수인을 불러내 슬쩍 속내를 떠 봤다. 정수인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박윤강이 진짜 포졸을 불러올까 권총 숨기기에 나섰다. 박윤강은 권총을 숨기고 있는 정수인 앞에 나타나 정수인을 놀라게 했다.

남장 사실이 들통 난 정수인은 박윤강이 포도청에 가서 신고를 하려고 하자 그제야 꼬리를 내리고 제발 포도청에 가지 말아 달라고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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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