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가 능글맞은 한량으로 분했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한량으로 거듭났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이 기방을 드나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윤강은 기방에서 기생을 앉혀놓고는 기생이 물고 있는 꽃을 베어 보겠다며 검을 들고 나섰다.
기생은 박윤강이 칼을 잡고 움직일 때마다 무서워서 안절부절못하며 아예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여유를 부리며 칼을 갖고 놀던 박윤강은 갑자기 기생의 저고리를 벗겨냈다. 칼로 저고리의 고름을 잘라냈던 것.
깜짝 놀란 기생은 울먹이며 뛰쳐나갔다. 박윤강은 기생은 신경도 안 쓰고 자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좋은 구경을 시켜준 의미로 엽전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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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