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프로농구 SK 나이츠가 나이키 코리아와 함께 '빅맨 캠프'를 개최한다.
SK 나이츠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이키 코리아와 공동으로 '제12회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있는 SK텔레컴 미래경영연구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중고농구연맹에서 추천한 전국 25개 중학교 소속 70명의 유망주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 중에는 김준성 (200 cm, 연서중3), 이상현(200cm, 휘문중3), 하윤기(200cm, 명지중3)등 2m 이상의 선수 3명을 포함해 190cm 이상의 장신 선수 21명 등 한국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중학교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다. 참가자 중에는 정재근 연세대 감독의 아들인 정호영 (188cm, 삼선중3), 조성원 SBS 해설위원의 아들인 조종민 (173cm, 용산중2) 등 농구인 2세들과 이원창(165cm, 홍대부중3), 심영도 (174cm, 홍대부중3), 김기태(181cm, 홍대부중3) 등 SK나이츠가 운영하고 있는 주니어 나이츠 클럽 출신도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캠프에는 미국 캐롤대학교 수석코치이자, LA 클리퍼스 농구 코치 클리닉, 나이키 글로벌 차이나 농구 캠프를 비롯해 다수의 농구 캠프에서 코치를 역임한 케니 플랭 클린(Kenny Franklin) 코치가 수석코치로 참가해 선수들의 개인 기량 향상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보조코치로는 SK나이츠 김기만코치를 비롯해 최성우(단대부중), 정병호(홍대 부중), 변청운(배재중), 김학섭(전주남중), 박종덕(동아중), 김동우(상주중) 등 현역 중학교 코치들이 함께한다.
지난 2003년 시작된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는 그동안 국가대표 이종현(고려대), 김종규(경희대), 이승현(고려대)과 김민구(경희대), 주지훈(연세대), 이동엽(고려대), 허훈(연세대), 박정현(마산고), 이윤수(용산고) 등 각급 대표 선수 다수가 참가한 바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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