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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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멀티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무기열전 '시선 집중'

기사입력 2014.06.24 18:56 / 기사수정 2014.06.24 18:57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가 개성 강한 멀티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무기들을 공개했다. ⓒ 쇼박스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가 개성 강한 멀티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무기들을 공개했다. ⓒ 쇼박스


▲군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가 개성 강한 멀티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무기들을 공개했다.

'군도'에서 백정과 군도무리의 신 '거성(巨星)'이라는 상반된 두 이미지를 동시에 선보일 하정우가 연기한 도치는 쇠백정 출신답게 소고기를 다듬던 도살용 칼보다 더 넓적한 쌍칼이 주무기다.

죽어도 잊지 못할 억울한 일을 당한 후, 의적인 군도에 합류한 그는 2년 여의 시간 동안 쌍칼을 가지고 액션 수련을 거듭한 끝에 그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떠는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또 백성의 적, 조윤 역의 강동원의 주무기는 그의 장신과 우아한 몸동작이 돋보일 수 있도록 평균보다 훨씬 길게 제작된 장검이다. 보기만해도 상대를 제압하는 긴 칼로 도치, 대호와의 1대1 액션을 포함해 홀로 군도 무리를 상대해야 하는 고난도의 액션을 선보인다.

부조리한 탐관오리에게 응징의 칼을 시원하게 내리긋는 예고편 속 이성민이 연기한 군도의 두령인 노사장 대호는 자신의 키보다 긴 창칼을 주무기로 한다.

우두머리답게 큰 창칼로 군도 무리를 호령하는가 하면, 백성의 적 조윤과 대결을 벌이는 등 호쾌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영이 연기한 땡추는 스님 복장을 하고 다니며 민생을 돌아보는 역할 외에 '군도' 내에서 총무인 유사로 대호(이성민 분)와 함께 '군도'의 정신적 지주라 할 수 있는 인물. 법력이 높고 사주명리학에도 밝아 사람을 꿰뚫어 보는 맑은 눈이 그의 가장 큰 무기로 '군도' 단원을 모집하는 스카우터 역할을 맡고 있다.

이렇듯 이들은 각자 뚜렷한 개성만큼이나 특색 있는 무기들로 망할 세상과의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내는 통쾌한 스토리를 믿고 보는 앙상블캐스트의 호연과 심장 뛰는 액션으로 그려낸다. 다음달 23일 개봉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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