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눈물 ⓒ SBS 방송화면
▲ 손흥민 눈물에 이어 차두리 눈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 눈물에 이어 SBS 월드컵 해설위원 차두리 눈물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 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알제리의 H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홍명보호는 수비진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2-4로 패했다.
차두리는 아버지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한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알제리 전 중계 방송 크로징 멘트에서 우리 선수들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알제리전 중계를 마친 차두리 위원은 "선배들이 잘해서 후배들을 도와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 후배들이 고생하게 된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 선배들이 실력이 부족해서 못 뽑히는 바람에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끼리 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차두리 눈물에 누리꾼들은 "차두리 눈물 보는 내가 안타까워", "알제리에 이길 줄 알았는데 허무해", "차두리 눈물 후배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진다", "차두리 눈물, 손흥민 만큼 애잔해"라는 글을 적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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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