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35
사회

백반증 환자 증가, 자외선 노출 심한 7월부터 '위험'

기사입력 2014.06.23 15:34 / 기사수정 2014.06.23 15:34

무더운 여름을 맞아 백반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무더운 여름을 맞아 백반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 백반증 환자 증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백반증 환자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백반증 진료인원은 2008년 4만4905명에서 지난해 5만2785명으로 연평균 3.29%씩 증가했다.

백반증 환자 증가 시기는 자외선 노출이 많은 7~9월로, 총 진료비는 2008년 205억7000만원에서 지난해 279억원으로 늘어 매년 6.28%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가 9256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7363명, 10대 6619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김수민 교수는 "환부와 노출부위에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면 증상악화를 막고 빛에 의한 일광화상, 피부손상과 피부색 대비를 줄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백반증은 멜라닌세포 소실에 의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 질환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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