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브라질의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이 네이마르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24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우 마네 가힌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영국 언론 'EXPRESS'에 따르면 스콜라리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카메룬전에서 승리를 거둬 1위로 16강에 진출하고 싶다"는 각오와 함께 팀의 간판스타 네이마르에 애정 어린 조언을 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네이마르를 향해 "그는 분명 좋은 선수이다. 다른 어떤 선수보다 더 잘 될 것이고 우리 모두 그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팀의 일원이기도 하다. 팀과 함께 승리하고 진다. 그가 모든 결과의 책임을 져야 할 필요는 없다"며 "22세 선수에게는 너무 가혹한 짐이다"라는 말로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네이마르 없이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의 짐을 덜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는 A매치 51경기에서 33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2골을 기록하며 득점부분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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