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36

日네티즌 "한국이 亞 최후 보루, 알제리 이겨줘"

기사입력 2014.06.23 03:06 / 기사수정 2014.06.23 03:26

대중문화부 기자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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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월드컵 한국과 알제리전을 앞두고 일본 네티즌들이 경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알제리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일본 네티즌들은 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이번 경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은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에 앞서 펼쳐진 같은 조 벨기에와 러시아의 경기를 보며 "러시아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한국전과 전혀 다르다(TtoXe8***·이하 ID)"고 평가하는 등 한국의 수준을 간접적으로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일본의 자력 진출이 불가능해진 상태에서 몇몇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아시아 쿼터 수를 위해서라도 한국을 응원해야 한다(OityLy***)","한국이 정말 노력해주기 바란다. 일본에게도 좋은 약이 될 것이다(8vli8***)", "아시아의 마지막 남은 희망, 한국에게 부탁한다(+eZ4w***)"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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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이야 말로 알제리에 이기지 못하면 끝 아니냐(WBGM***)"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있었다.

특히 한국이 알제리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측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본 네티즌들은 "드디어 아시아 최강 한국이 등장한다(GbSbm***)", "한국은, 최소 알제리와 무승부 이상은 거둘 것이다(Hy7iQ***)", "일본과 달리 한국은 축구를 할 줄 안다. 당연히 이길 것이다(5ELPoG***)"고 전망했다.

또한 "한국은 경우의 수 여유가 있는 것이 부럽다. 오늘 승점 3점 얻으면 거의 돌파 확정 아닌가(ITRGd***)", "한국 대표는 신장의 크기나 전력투구 싸움에서는 탈 아시아 급이다. 정신력도 정말 뛰어나 부럽다. 일본 대표는 아이같은 체격에 정신력도 없어서 욕이 나올 지경이다(5hI65l***)"라며 부러워하는가 하면, "아시아 NO.1 스트라이커 손흥민에 기대한다(r8F3y***)"는 네티즌도 있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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