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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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월드컵 조별 예선 탈락, 처참한 심정"

기사입력 2014.06.21 17:52 / 기사수정 2014.06.21 17:52

박지윤 기자
웨인 루니 ⓒ Gettyimages/멀티비츠
웨인 루니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웨인 루니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의 코스타리카전 패배로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 탈락을 확정지었다. 잉글랜드가 조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것은 지난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56년만이다. 

경기 직후 루니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월드컵 탈락은 엄청난 충격이다. 모든 게임에 확신을 갖고 출전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켜봐주신 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우리는 잘 해내지 못했다. 처참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국의 주요 언론들도 코스타리카-이탈리아전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의 예선 탈락을 비중있게 다뤘다. 영국 공영방송사 BBC는 "잉글랜드가 2경기만에 16강 탈락을 확정지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수단은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숙소 호텔에서 침통하게 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한편 16강행이 불발된 잉글랜드는 25일 코스타리카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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