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1경기 4안타를 몰아쳤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19일) 야쿠르트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린 이대호는 이날 6타수 4안타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1회 2사 1루에서 처음 타석에 들어섰다. 후루노 마사토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소프트뱅크 타선은 3회에만 안타 8개(2루타 4개)와 볼넷 1개를 묶어 7점을 뽑았다.
이대호는 4회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2사 1루에서는 중전안타를 쳤다. 이날 경기 3번째 안타였다. 7회에는 2사 이후 오카지마 히데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에도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4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3할 1푼 5리까지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는 9-6으로 야쿠르트를 꺾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