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40
사회

20일 오후 2시부터 제394차 민방위훈련 실시

기사입력 2014.06.20 13:11 / 기사수정 2014.06.20 12:30

대중문화부 기자
20일 오후 2시 화재대비 민방위훈련이 실시된다. ⓒ 소방방재청
20일 오후 2시 화재대비 민방위훈련이 실시된다. ⓒ 소방방재청


▲민방위훈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소방방재청은 20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제394차 민방위날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잦은 안전사고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대피 훈련'과 '골든타임 확보훈련', '민방공 대피훈련'이 세월호 사고 이후 처음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화재대피 민방위훈련은 전국규모로는 1975년 창설이후 최초로 실시되며 훈련 상황은 라디오를 통해 전국으로 실황중계된다.

경보발령은 화재대피훈련의 경우 음성으로 훈련경보를 발령하고 이동주민과 차량 통제는 실시하지 않는다. 다만 접경지역 15개 시군구에서 실시되는 민방공대피훈련의 경우에는 기존 민방공 대피훈련과 같이 민방공경보사이렌이 발령되고 주민과 차량이동이 통제된다. 전남 진도군과 장성군, 경기 안산시는 세월호 및 지난 5월 발생한 요양원 화재사고 사고수습을 위해, 강원 횡성군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훈련을 제외하고, 병원도 정상진료를 실시한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의 주요 특징은 실시간 실제훈련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실제상황에서 주민과 차량통제 없이 국민과 훈련주체가 초기대응능력을 학습하는 훈련이 리얼타임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는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를 비롯한 백화점, 영화관, 터미널, 학교를 집중훈련시설로 지정하여 영업(수업) 상태에서 고객(학생)대피와 자체 방호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주체 주도의 책임형 훈련으로 실시된다. 정부부처(지방자치단체 포함)가 산하기관을 지도·감독·지원하고 기업 등은 건물관계인이 주도하는 책임형훈련이 실시되며 안전실천시민연대와 합동으로 73개반 150여명 규모의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에서 실시하는 훈련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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