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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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로드리게스 "코트디부아르전, 힘든 90분 될 것"

기사입력 2014.06.19 23:54

김승현 기자
제임스 로드리게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제임스 로드리게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콜롬비아의 제임스 로드리게스(AS 모나코)가 2차전 상대인 코트디부아르를 경계했다.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른다.

나란히 1승을 챙긴 두 팀은 사실상의 1위 결정전인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 조기에 16강행을 결정짓겠다는 심산이다. 제임스는 경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코트디부아르전은 힘든 90분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필승 의지를 전했다.

제임스는 15일 열린 그리스전에서 팀의 세번째 골을 기록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공격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콜롬비아는 그리스전 승리로 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16년만에 돌아온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승리를 챙겼다.

제임스는 그리스전 승리를 회상하면서 "좋은 경기장에서 그리스라는 대단한 상대와 경기를 펼쳐 기쁘다. 이전 경기에서 조국팬들의 성원이 많은 힘이 됐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도 열렬한 응원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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