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주의 ⓒ KBS 1TV
▲ 유행성 눈병 주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날씨가 더워지며 유행성 눈병 환자가 늘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천 명당 16.5명,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는 1천 명당 1.6명으로 이전 주의 12.1명, 1.1명보다 증가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질병으로 충혈, 통증, 눈물, 눈부심 등이 3~4주 가량 지속된다. '아폴로 눈병'으로도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도 유행성결막염과 증상이 비슷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6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돼 유행성 눈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체생활시설과 수영장 등에서는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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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