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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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드리블' 로벤, 호주전 MOM 선정

기사입력 2014.06.19 03:02

나유리 기자
아르엔 로벤 ⓒ Gettyimages/멀티비츠
아르엔 로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른 아르엔 로벤(네덜란드)이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호주를 난타전 끝에 3-2로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골잡이들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로벤과 반 페르시가 지난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로 포효했고 막내 멤피스 데파이가 한 골을 더 보태 3-2 승리의 대미를 장식했다.

포문을 연 것은 로벤이이었다. 로벤은 전반 20분 빠르게 호주 수비진을 드리블로 돌파한 후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하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날 득점포를 가동한 로벤은 팀 동료 반 페르시, 토마스 뮐러(독일)와 함께 3골로 득점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였다.

한편 경기후 FIFA는 선취골이자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로벤을 'MOM'으로 선정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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