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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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감독 "포르투갈전에 100% 집중"

기사입력 2014.06.19 07:34 / 기사수정 2014.06.19 07:3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포르투갈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49) 미국 대표팀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미국은 오는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과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두번째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른다. 미국은 앞선 가나와의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확보한 상태고, 포르투갈은 독일에 0-4 참패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첫 경기에서 크게 패한 포르투갈 선수들이 의욕으로 가득차있을 것을 감안해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우리의 머리는 이미 포르투갈전에 100% 집중하고 있다"며 "어떻게 이길 수 있을지만 생각하고 있다. 이미 훌륭한 선수가 많은 포르투갈이 앞선 패배로 마음을 다쳐있다. 특히 호날두는 더욱 위험한 선수가 돼있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19일 미국 'NBC스포츠',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호날두의 무릎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출전 여부에도 촉각이 모이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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