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빅맨'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아름다운 끝을 맺었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빅맨'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아름다운 끝을 맺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빅맨'은 12.6%(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10.8%)보다 1.6%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강지환(김지혁 역)을 살해하려 한 최다니엘(강동석)이 자신이 판 함정에 빠지면서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죽음에 이르렀다. 끝까지 아들을 향한 부성애를 보여줬던 엄효섭(강성욱) 역시 죗값을 받게 됐다.
강지환은 현성유통 직원들을 비롯해 이다희(소미라), 한상진(도상호)의 지원까지 등에 업고 현성그룹의 중심인 현성에너지를 삼키며 우뚝 섰다. 극은 결국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고, 사람이 먼저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닥터 이방인'은 10.8%, MBC '트라이앵글'은 7.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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