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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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최진영 어머니 "아들, 딸 유품 기증 준비 중"

기사입력 2014.06.17 12:10 / 기사수정 2014.06.17 12:10

임수연 기자
故 최진실의 엄마 정옥숙씨가  유품 기증 계획을 전했다. ⓒ MBN '힐링토크쇼 어울림' 방송캡처
故 최진실의 엄마 정옥숙씨가 유품 기증 계획을 전했다. ⓒ MBN '힐링토크쇼 어울림' 방송캡처


▲ 고 최진실 조성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고 최진실-최진영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자녀들의 유품 기증 계획을 밝혔다.

정옥숙씨는 지난 16일 밤 방송된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 출연해 세상을 등진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를 언급했다.

이날 정옥숙씨는 "아들딸 유품 기증 준비 중이다. 아직 아이들의 유품을 다 없애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는데, 혼자만 간직하기에는 너무 큰 의미의 유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들, 딸을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과 함께 기억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증을 준비 중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딸의 흔적이 담긴 마지막 대본과 포스터, 우울증을 앓을 당시 심경이 담긴 일기장, 그리고 진실이가 제일 좋아했던 머플러와 모자 등 아직 주변 곳곳에 흔적이 가득하다"라며 "아쉬운 마음에 자꾸만 유품들을 들여다보는데, 괜히 이것들을 마주하면 마음이 저려온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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