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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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손흥민·조우종 특급만남 '파이팅 넘치는 쓰리샷'

기사입력 2014.06.17 09:22 / 기사수정 2014.06.17 09:24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우리동네 예체능'의 리얼팬을 인증했다. ⓒ KBS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우리동네 예체능'의 리얼팬을 인증했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우리동네 예체능'의 리얼팬을 인증했다.

17일 방송되는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FC'와 '세계 최강' 브라질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어 대한민국의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인 러시아전에 앞서, 팀 전력을 분석하는 '따따봉 월드컵'과 함께 지난달 28일 치른 튀니지와의 마지막 평가전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 가운데 손흥민이 '우리동네 예체능'의 리얼팬을 인증해 관심이 모인다. 이 날 튀니지와의 평가전 중계를 마친 KBS 이영표 해설위원과 조우종 아나운서는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손흥민과 극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공개된 사진에서 세 사람은 친형제 같은 다정함과 함께 조별예선 첫 경기를 앞둔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홍명보호'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로, 질풍같은 드리블과 대포알처럼 강력한 슈팅이 트레이드 마크인 손흥민은 "'우리동네 예체능'을 본 적 있나?"는 이영표의 질문에 "그렇다. 다들 정말 열심히 뛰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 중 한 명을 바꿔야 된다면 누구인 것 같나?"는 질문에 대해서는 옆에 있던 조우종을 은근한 곁눈질로 봐, 조 아나운서가 씁쓸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곧 있을 대한민국-러시아전에 대해 "브라질에 가서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면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있는 만큼 소속팀에 있는 것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라고 말하며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이영표, 조우종과 손흥민의 '특급 만남'은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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