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란, 조별리그 통과 어렵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박지성이 이란의 성적을 예측했다.

나이지리아와 이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격돌한다.

이날 경기와 관련해 SBS 중계방송 속 한 코너에 출연한 박지성은 이란의 핵인 자바드 네쿠남(쿠웨이트 SC)에 대해 "팀을 이끄는 핵심 선수"라고 설명했다. 네쿠남은 선발로 출장한다. 

이란의 감독인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에 대해서는 "전술과 전략적인 면에서는 톱클래스이지만 선수 장악력과 소통 부재가 문제점으로 꼽힌다"라고 꼬집었다.

이란은 나이지리아와 경기를 치른 뒤 22일 아르헨티나, 26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연이어 만난다. 박지성은 "이란은 조별리그 통과가 어렵다. 하지만 중동 축구의 힘을 보여줬으면 한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 '결전 앞둔 홍명보호' 기사 보기

득점 '감' 찾은 박주영, 홍명보호 희망 보인다
힘주어 말한 기성용 "세트피스 킥은 자신있다"
에이스가 끝내주는 월드컵, 홍명보호는 대체 누가?
한국도 러시아도 "너넨 체력이 약해"…승부처는 체력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