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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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우리는 천만 포르투갈 국민을 대표한다"

기사입력 2014.06.16 22:02 / 기사수정 2014.06.16 22:02

스포츠부 기자
'포르투갈 축구의 기둥' 호날두의 어깨는 무겁다. ⓒ Gettyimages/멀티비츠
'포르투갈 축구의 기둥' 호날두의 어깨는 무겁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나라, 포르투갈이 드디어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에 나선다.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전차 군단' 독일이다.

사실상 G조 1위 결정전으로 여겨도 무방하다. 영국 공영방송사 BBC는 독일의 1-0 승리를 예측했고, 'SKY BET' 등 해외 베팅 업체들도 대부분 독일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을 지역 예선 통과로 이끈 '에이스' 호날두의 활약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최근 무릎 통증을 호소했던 그는 월드컵을 앞두고 "내 상태는 100%"라고 확언하기도 했다.

한편 호날두는 경기를 불과 4시간 앞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남겼다. 호날두는 "오늘 우리의 서사시가 마침내 시작된다. 우리는 천만 국민을 대표한다. 손과 마음, 목소리를 하나로 뭉쳐 승리할 것이다. 인생에서나 축구에서나 누구도 혼자서 승리하지는 않는다. 포르투갈은 강하다"는 짧고 강렬한 메시지로 전의를 다졌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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