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마라카낭, 기분 좋은 장소가 될 것"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아르헨티나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앞둔 소감을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는 16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보스니아)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 예선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메시를 보유한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메시는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가 펼쳐질 마라카낭 경기장 사진을 게재하며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빨리 경기를 치르고 싶다. 생애 처음으로 이곳에서 경기에 나서지만 월드컵의 좋은 출발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메시는 지난 2번의 월드컵에서 명성에 걸맞지 않게 8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는 부진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메시가 이번 대회에서는 부진에서 벗어나 자국에 승리를 안겨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르헨티나는 16일 보스니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2일 이란, 26일 나이지리아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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