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의 자케로니 감독과 코트디부아르의 라무쉬 감독.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코트디부아르가 '일본 사냥'에 여유를 보였다.
15일 일본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브리 라무쉬 감독은 "2006년, 2010년보다 쉬운 싸움"이라고 언급했다. 수비수 디디에 조코라(트라브존스토르) 역시 "이번 조편성이 아주 좋다"며 여유로운 속내를 내비쳤다.
코트디부아르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네덜란드-세르비아'과 한 조를 이뤘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는 '브라질-포르투갈-북한'과 한 조에 편성됐다. 2대회 연속 '죽음의 조'를 경험하며 예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 그렇기에 이번 월드컵에서만큼은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한편 11일 허벅지 부상을 입은 디디에 드록바(갈라타사라이)에 대해 라무쉬 감독은 "최고의 상태"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드록바는 일본전에 선발출장하지 않는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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