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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각 부문 몸값 1위는 누구?

기사입력 2014.06.15 06:44 / 기사수정 2014.06.15 10:22

나유리 기자
웨인 루니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인 루니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세계인의 축제' 2014 브라질월드컵이 화려하게 장막을 걷었다. 수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참석하는 별들의 잔치인 만큼 그들의 몸값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32개국을 이끄는 감독들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감독은 러시아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다. 그의 연봉은 약 669만 파운드(약 114억원)다. 2위는 350만 파운드(60억 5000만원)를 받는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다. 한국의 홍명보 감독은 47만 3750만 파운드(약 8억원)를 받는 것으로 조사돼 전체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선수 개인의 몸값을 따졌을 때, 가장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선수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도 아닌 웨인 루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루니는 주급으로 30만 파운드(약 5억 12000만원)를 받고 있다.

2위 메시의 주급은 29만 2000파운드(4억 9800만원), 3위 호날두는 28만 8000파운드(4억 9200만원)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렌지 군단의 영웅'으로 떠오른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만 파운드(4억 2700만원)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 선수단 전체의 몸값을 따졌을 때 1위는 4억700만 파운드(약 6971억원)로 책정된 브라질이다. 이번 월드컵 개최국이자 남미 축구 강국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브라질은 네이마르, 헐크, 모드리치 등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들의 덕분(?)에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론소, 실바, 이니에스타 등이 속해 있는 '무적 함대' 스페인이 3억 1520만 파운드(약 5399억원)로 2위를 차지했고, 한국과 조별 예선 3차전에서 맞붙는 '신흥 강호' 벨기에는 2억 2270만 파운드(약 3814억원)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포르투갈(약 3563억원), 아르헨티나(약 3410억원), 프랑스(약 3140억원), 잉글랜드(약 3068억원), 독일(약 2853억원), 우루과이(약 2354억원), 이탈리아(약 2124억원) 등이 10위권 내에 꼽혔다.

한국은 2650만 파운드(약 454억원)으로 25위, 일본은 2480만 파운드(약 424억원)로 27위에 올랐다. 팀별 몸값이 가장 적은 국가는 350만 파운드(약 61억원)인 이란으로 알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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