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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감독 "조별 예선 통과? 우리는 우승 후보"

기사입력 2014.06.13 18:28 / 기사수정 2014.06.13 18:28

박지윤 기자
멕시코 축구대표팀 미구엘 아레라 감독이 멕시코 팀의 목표로 '우승'을 내걸었다. 사진은 브라질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 오리베 페랄타 ⓒ Gettyimages/멀티비츠
멕시코 축구대표팀 미구엘 아레라 감독이 멕시코 팀의 목표로 '우승'을 내걸었다. 사진은 브라질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 오리베 페랄타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멕시코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미구엘 에레라 감독이 팀의 목표가 '우승'임을 공개했다. 

13일(이하 한국 시각) 에레라 감독은 멕시코 현지 기자들에게 "우리는 멕시코 역사상 첫 월드컵 트로피를 가져올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스스로를 믿을 필요가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에레라 감독은 "준비는 되어 있다"며 "경기 결과에 대해 변명하지 않겠다"며 당당한 각오를 밝혔다. 

그렇다면 멕시코의 우승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멕시코는 '브라질-크로아티아-카메룬'과 함께 조별 예선 A조 속해있다. 우승후보 브라질의 조별 예선 통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가운데, 멕시코와 크로아티아가 남은 한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벌일 확률이 크다. 현실적으로는 16강행조차 장담하기 어렵다. 

2013년 10월부터 멕시코를 이끈 에레라 감독은 팀을 월드컵 본선에 올려 놓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고집이 세고 주관이 뚜렷해 팀 안팎으로 여러 잡음을 일으킨 바 있다. 에레라 감독의 높은 기대치가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멕시코는 14일 새벽 1시 카메룬과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18일 브라질, 24일 크로아티와 차례로 격돌하며, 브라질 월드컵 16강행을 결정짓는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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