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가 '왔다 장보리'에 출연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왔다 장보리' 촬영현장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걸그룹 타히티가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카라의 '미스터' 안무를 선보인다. 이 드라마에 열연중인 카라의 한승연은 백댄서로 등장해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12일 새 싱글 '오빤내꺼' 발표와 함께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 무대를 갖은 타히티는 '왔다 장보리'를 통해 연기자로 맹활약중인 한승연을 백댄서로 세우고 카라의 '미스터' 안무를 선보인다.
'왔다 장보리'에서 가수 지망생 가을 역을 맡고 있는 한승연은 최근 극중 연습생 시절을 같이 보내다가 먼저 데뷔한 걸그룹 타히티의 백댄서가 돼 연습을 함께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극중 한승연은 지각했다는 이유로 타히티 멤버 지수에게 구박을 당한다. 한승연이 풀이 죽은 채 안무 연습에 나서는데 마침 흘러나온 노래가 바로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다. 연기자 한승연이 카라의 백댄서 역할을 한다는 절묘한 패러디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타히티측은 "컴백과 함께 일정이 맞아 출연을 결정했다"며 "타히티의 새 싱글 '오빤내꺼'는 한번 들으면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후크가 특징이다, 오늘 KBS 뮤직뱅크를 통해 공중파 첫 선을 보이며 내일(14일) MBC 음악중심도 출연예정이다, 독특한 학다리 댄스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빈, 민재, 지수, 미소, 아리로 구성된 5인조 타히티는 2012년 싱글 앨범 'Tonight'으로 데뷔, 같은해 두번재 싱글 'Hasta Luego'를 발표했으며 2013년 7월 EP 앨범 "Five Beats Of Heart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Love Sick'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바 있다. 이번 세번째 싱글 '오빤내꺼'의 활동은 정빈의 건강상의 문제로 새 멤버 제리가 합류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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