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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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이동욱, 풋풋한 소년서 진정한 배우 됐다"

기사입력 2014.06.13 09:09 / 기사수정 2014.06.13 09:09

이덕화 김해숙이 MBC '호텔킹'에 출연하고 있는 이동욱을 극찬했다 ⓒ 킹콩엔터테인먼트
이덕화 김해숙이 MBC '호텔킹'에 출연하고 있는 이동욱을 극찬했다 ⓒ 킹콩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덕화와 김해숙이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 함께 출연 중인 이동욱을 극찬했다.

냉철한 호텔 총지배인 차재완 역을 맡은 이동욱은 평소 촬영장에서 성실하게 연기에 임할 뿐 아니라 선후배, 동료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분위기 메이커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욱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에서의 촬영이 많고 밤낮 없는 촬영 일정으로 모두가 지칠 수 있는 상황 가운데서 재치 있는 입담과 유머 감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극중 이동욱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이덕화(이중구 역)는 “이동욱은 많은 분량을 끌고 나가야 하는 캐릭터로 강행군을 이어나가야 한다. 그래서 자기 몸 하나 챙기기도 힘들 텐데 얼굴 한번 찌푸리지 않고 주변 동료들을 잘 챙기는 걸 보면 책임감 있고, 성격이 좋은 친구인 것 같다. 지구력도 뛰어나고 집중력이 좋아서 배우로 갖춰야 할 덕목은 다 갖추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100점 만점 중 95점이라는 만족스러운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에서 적대적인 부자(父子)관계로 나오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는 사이가 너무 좋다. 그렇기에 보시는 분들이 더 흥미롭고 재미를 느끼며 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그 동안 숨겨온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한 김해숙(백미녀)과도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시작해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김해숙 역시 “이동욱이 작품을 위해 자신을 버린 것 같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차재완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흐뭇해했다.

김해숙은 “예전에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서 이동욱과 함께 출연했었다. 그때는 풋풋하고 소년 같은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의젓한 남자가 된 것 같다. 배우로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극에 다가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진정한 배우가 되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가 멋진 배우로, 최고의 배우로 지금의 열정을 가지고 더 발전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호텔킹’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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