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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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이하나 "메리와 다른 4차원 역할 충실"

기사입력 2014.06.11 16:45 / 기사수정 2014.06.11 16:46

김승현 기자
이하나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하나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하나가 개성 있는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는 유제원 감독, 양희승 작가,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이 참석했다.

이하나는 지난 2007년 방영된 MBC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에서 황메리 역을 맡아 4차원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작품에서 이하나는 극 중 이민석(서인국 분)이 다니게 될 회사의 비정규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맡았다. 두 캐릭터의 차이점에 대해 이하나는 "4차원 캐릭터지만, 같은 4차원이 아니다. 4차원도 여러 종류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워낙 그런 캐릭터를, 예상을 벗어나는 인물을 선호한다"라며 "비슷할 순 있지만, 최대한 겹치지 않아 보이도록 욕심을 내겠다. 끝까지 신선한 캐릭터를 보여주려고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하나는 코믹 역할에 대해서도 서인국과 경쟁 심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서인국에게 선전포고를 했고, 승부수 띄울 것이다. 대본 그대로 재밌게 하려고 하는데, 서인국 또한 욕심이 있더라"라며 코믹 연기 경쟁이 쉽지 않음을 내비쳤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딩'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처세를 모르는 단순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려낸다.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똑바로 살아라'를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하이킥 시리즈에 참여했던 조성희 작가가 극본을, 유제원 프로듀서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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