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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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가나전은 축구계의 세월호" 글 게재…비난에 사과

기사입력 2014.06.10 11:00 / 기사수정 2014.06.10 11:04

임수연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10일 브라질월드컵 대표팀의 평가전이 끝난 후 남긴 트위터글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소설가 이외수가 10일 브라질월드컵 대표팀의 평가전이 끝난 후 남긴 트위터글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 이외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소설가 이외수가 가나전 경기를 세월호 참사에 비유했다.

이외수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축구 4대 0으로 가나에 침몰, 축구계의 세월호를 지켜보는 듯한 경기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의 발언에 비난을 쏟아냈다. 세월호 참사를 축구와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비유였다는 것이다. 

그러자 이외수는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뜻인데 난독증환자들 참 많다. 게다가 반 이상이 곤계란들"이라고 응수했다.

이외수가 가나전을 세월호 참사에 비유해 뭇매를 맞고 있다. ⓒ 이외수 트위터
이외수가 가나전을 세월호 참사에 비유해 뭇매를 맞고 있다. ⓒ 이외수 트위터


이후 이외수는 해당 트윗 글을 삭제하고 "비유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많아 원문 지운다"라며 "반성한다. 세월호는 어쨌든 우리들의 폐부를 찌르는 금기였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라이프스타디움에서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으나 0대 4로 대패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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