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날고 싶은 오빠가 등장했다. ⓒ KBS 2TV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오빠 때문에 고민인 출연자가 등장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38살 오빠의 꿈은 새처럼 하늘을 나는 거다. 쇠막대기에 비닐을 붙여 어깨에 메고 4m가 넘는 높이에서 뛰어 내렸다. 피를 흘렸지만 계속 도전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하늘을 날고 싶은 오빠는 "2년 전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새가 슬로우로 나는 모습을 보며 사람 힘으로 나는 날개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에 2초 정도 날았다. 새가 나는 느낌을 느꼈다. 공기가 나를 미는 느낌이었다"라며 자신이
최근 비행에 성공한 동영상을 공개했지만 영상속 그는 그냥 언덕 아래에서 뛰어 내린뒤 굴러 떨어지는 우스꽝 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하늘을 날고 싶은 오빠는 "사업장을 2억원을 대출을 받아 인수 했다. 한달 수입은 백만원정도이다. 적자다. 하지만 포기는 하지 않겠다. 나는 꿈을 이루는게 얼마 남지 않았다.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그 지역을 날아보고 싶은게 꿈이다"라고 꿈을 포기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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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