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박유천이 드라마 '보고싶다'의 일본 내 인기에 힘입어 오는 7월 요코하마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그룹 JYJ의 박유천이 오는 7월 일본에서 '보고싶다' 드라마 팬미팅을 가진다.
박유천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6일 "박유천이 오는 7월 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보고싶다' 드라마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방송된 박유천의 출연작 '보고싶다'가 당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특히 한정우 역이었던 박유천에 대한 사랑이 뜨거워 종영한지 1년이 넘은 지금도 현지 케이블채널에서 '박유천스페셜 메이킹영상'을 방영하는 등 그 열기가 식지 않아 드라마 팬미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한 여인을 향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맹수처럼 범인을 쫓는 마성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에 2012년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제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보고싶다'로 백상예술대상 최초 3년 연속 TV부문 남자인기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에 관계자는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 일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드라마 한류스타로 박유천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2013년 10월 '일본 한류 10주년 대상'시상식에서 남자 배우 부문 2위를 차지하며, 최근 일본활동이 전무했음에도 일본 내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더욱이, 종영한지 1년이 넘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으며 드라마 팬미팅까지 개최하는 것은 정말 이례적인 케이스"라고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14일 중국 광저우, 29일 상해에서 단독 팬미팅을 가진 뒤 일본을 찾을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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