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후보가 안양시장에 당선됐다 ⓒ 이필운 트위터
▲ 안양시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6.4 지방선거 안양시장 선거 중 재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이필운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 소감을 밝혔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만안구 지역 재개표 결과 이필운 후보가 안양시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필운 후보는 전체 28만 2,006표 중 13만 9840표를 얻어, 931표의 득표수 차로 최대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눌렀다.
이필운 당선자는 "개혁과 소통으로 더 좋은 안양을 만들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실천하는 '진짜 시장'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승리는 안양시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약속을 지키는 '깨끗한 변화'로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깨끗한 안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신뢰와 믿음을 보여준 시민의 소중한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안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설치된 만안구 개표장에서는 박달1동 3투표소 투표함과 4투표소 투표함이 득표수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 3투표함으로 중복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표소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두 후보 참관인이 개표 작업을 지켜봤으며, 해당 사실은 개표 종료직전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새누리당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지고 있던 새정치민주연합 참관인이 부정개표 의혹을 제기하며 전면 재검표를 요구했고, 만안구선관위는 회의를 통해 이의를 받아들여 오전 8시 10분부터 재검표를 시작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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