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선거 개표가 재검표 중이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안양시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안양시장 선거 중 재개표 소동이 빚어졌다.
5일 오전 안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설치된 만안구 개표장에서는 박달1동 3투표소 투표함과 4투표소 투표함이 득표수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 3투표함으로 중복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표소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두 후보 참관인이 개표 작업을 지켜봤으며, 해당 사실은 개표 종료직전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새누리당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지고 있던 새정치민주연합 참관인이 부정개표 의혹을 제기하며 전면 재검표를 요구했고, 만안구선관위는 회의를 통해 이의를 받아들여 오전 8시 10분부터 재검표를 시작했다.
한편, 안양시장 개표율은 97.6%에 멈춰 있으며,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가 485표의 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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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