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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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이탈 이유라, 축구선수·승무원·프로게이머 '화려한 이력'

기사입력 2014.06.03 11:50 / 기사수정 2014.06.03 11:57

프로게이머 이유라 무단이탈 ⓒ MBC에브리원
프로게이머 이유라 무단이탈 ⓒ MBC에브리원


▲ 무단이탈 이유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무단 이탈 이유라가 화제다.

이유라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큰 잘못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의 격려와 응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일어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무단이탈 이유라'에 대한 글을 남겼다. 

무단이탈 이유라는 1일 열린 서울 영등포 소재 ES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4 WSL 시즌1' 승자 4강전 문새미와의 경기에서 1, 2세트를 모두 패하자 3세트를 앞두고 경기장을 무단이탈해 몰수패를 당했다.

관계자들의 경기 포기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유라는 마음을 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게이머가 무단으로 경기장을 이탈해 몰수패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단이탈 이유라'로 관심을 모은 이유라는 중학생 시절 유소년 축구대표 선수로 활동했다. 그러나 발목 부상으로 축구선수 생활을 그만둔 후 국내 모 항공사 승무원으로 재직했다.

이유라는 게임 채널 리포터로 일하던 중 PC방에서 우연히 만난 소속팀 박의식 감독과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벌였다. 3대 0으로 승리를 거둔 그는 그 자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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