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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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측 "박훈 연기 위해 24시간 연구 거듭"

기사입력 2014.06.03 07:35 / 기사수정 2014.06.03 07:35

'닥터이방인' 이종석이 다양한 눈빛연기를 선보였다 ⓒ SBS 방송화면
'닥터이방인' 이종석이 다양한 눈빛연기를 선보였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눈빛 하나에 모든 감정을 담아내는 ‘훈타르시스(박훈+카타르시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종석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안타까운 운명의 장난으로 헤어진 첫사랑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천재 탈북 의사 박훈을 연기하고 있다.

2일 방송된 ‘닥터 이방인’ 9회에서 박훈(이종석 분)은 한재준(박해진)과 국무총리의 심장 수술팀 선정을 놓고 쌍둥이 심장기형 수술을 시도했다.

이와 관련 이종석은 눈빛으로 박훈의 심리상태와 감정을 표현해냈다. 카리스마부터 애잔함, 오열에 이르는 분노부터 애교까지 다양한 감정을 눈빛에 실어 전달했다.

이종석은 흉부외과 수술을 집도하는 장면에서 천재의사다운 날카롭고 또렷한 눈빛을 내보였다.수술 전 눈을 지그시 감은 채 환자의 영상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이미지 트레이닝에 집중하다 눈을 번쩍 뜨는 모습에서는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다하려는 모습이 느껴진다.

조국의 평화를 위해 북한에 보내졌지만 철저하게 버림받은 이야기를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표출했다. 그런가하면 연인 송재희(진세연)를 떠올릴 때 마다 발현되는 애처로움이 가득 담긴 눈빛도 인상적이다. 

이종석 소속사 측은 “이종석은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입체적인 인물인 박훈을 연기하기 위해 24시간 연구를 거듭하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최고의 연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이종석의 노력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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