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차세대 리더 확정…토요일 예능 1위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무한도전'이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3.4%)보다는 0.8%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예능 1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가 펼치는 '선택 2014'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기 위한 '무한도전' 선거 최종 승자는 유재석이었다. 앞서 유재석은 현장투표 결과 4만644표로 42.6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현장투표의 4배에 달하는 인터넷투표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노홍철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유재석은 10대와 40대, 50대 등 중장년층에서 강세를 보였고, 노홍철은 20대와 30대 등 젊은 층에게 많은 표를 얻었다.

그러나 인터넷투표 역시 유재석이 15만6561표로 43%를 달성하며 최종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스타킹'은 9.9%,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7.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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