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수 장진용이 31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 LG 트윈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G가 중간 투수를 보강했다. 장진용이 오랜만에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LG 트윈스는 31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전날(30일) 경기에 등판했던 최동환이 다시 2군으로, 대신 장진용이 1군으로 올라왔다.
장진용은 배명고를 졸업한 뒤 2004년 LG에 입단했다. 1군 성적은 2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6.95다. 2008시즌을 끝으로 1군 기록이 없다.
상무에서 뛴 2009년과 2010년에는 퓨처스리그 북부 다승왕을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전역 이후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줄곧 2군에서 활약했다. 2011년 4월 26일 1군에 등록된 뒤 5월 1일 말소된 적은 있지만 1군 경기 출전은 없었다.
수술 이후 타자 전향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결국 투수로 돌아왔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기록은 11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5다. 가장 최근 등판은 25일 kt전으로 당시 5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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