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공주가 신관과 결혼한다. ⓒ JTBC 방송화면
▲ 일본공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왕실의 노리코 공주(25)가 40세의 신관(神官)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일본 궁내청은 기자회견에서 아키히토 일왕의 사촌인 故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의 차녀 노리코 일본 공주가 시마네 현의 유명 신사인 '이즈모타이샤'의 신관인 센게 구니마로와 약혼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일본 공주의 결혼식은 올 가을 이즈모타이샤 신사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현재 황실전범에 따라 노리코 공주는 결혼과 동시에 왕족 신분에서 제외된다.
예비 신랑 센게 구니마로는 이즈모타이샤의 최고위 신관인 센게 다카마사의 장남으로 알려졌으며, 노리코 일본 공주는 18세 때 센게의 집안이 관리하는 이즈모 신사를 참배하면서 그를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일본공주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공주, 신분을 초월한 사랑이다", "일본공주, 나이차가 좀 있네", "일본공주, 일본에 경사났네", "일본공주, 공주 결혼석은 어떨까?", "일본공주, 행복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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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