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의 이종석이 진세연의 정체를 의심했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진세연의 정체를 밝힐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8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이 한승희(진세연)를 자신의 첫사랑 송재희로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현(강소라)은 한승희에게 과거 박훈이 환자에게 수술비로 500원을 받았던 일을 털어놨다. 한승희는 박훈이 부당하게 받은 수술비에 대해 비난했고, 또 오수현은 "한 선생 닮은 여자친구 그 사람 데려오려면 돈이 많이 든대"라고 설명했다.
한승희는 박훈에게 "박 선생님 여자친구가 이거 알면 뭐라 그럴까요"라며 핀잔을 줬고, 박훈은 "뭐라 그럴 건데"라고 받아쳤다. 오수현은 "아직도 재희 씨로 보여? 왜 애꿎은 한 선생한테 그래"라며 말렸다.
이어 오수현은 박훈에게 송재희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고, 박훈은 한승희의 얼굴을 바라보며 대답해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오수현은 "나중에 만나면 뭐라고 그럴 거야? 보고 싶었다?"라고 물었다.
박훈은 한승희에게 얼굴을 들이댄 채 "'애기 살릴 테니까 걱정하지 마. 근데 진짜 이유가 뭐야. 이 수술을 하려는 진짜 이유 말이야'라고 말하고 싶은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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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