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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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정의윤 "감독님이 자신있게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기사입력 2014.05.27 21:59 / 기사수정 2014.05.27 22:00

신원철 기자

LG 정의윤이 27일 삼성전에서 9회 끝내기 안타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 엑스포츠뉴스 DB
LG 정의윤이 27일 삼성전에서 9회 끝내기 안타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짜릿한 승리였다. LG가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삼성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정의윤은 양상문 감독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3-4로 끌려가던 9회 상대 마무리투수 임창용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다. 정의윤은 4-4 동점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 올 시즌 리그 11호이자 개인 통산 4호 끝내기 안타다. 

정의윤은 경기가 끝난 뒤 "감독님이 타석에 들어가기 전 편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며 "(처음에는)외야 플라이를 치려고 타석에 들어섰다. 2스트라이크 이후 맞추는데 신경 쓰면 3루주자 불러들일 수 있을 거 같았다"고 전했다. 

LG는 양상문 감독 취임 이후 뒤늦게나마 본 궤도에 들어섰다. 양 감독 부임 후 10경기 성적은 6승 4패다. 정의윤은 "투수 쪽에서 잘 막아주니까 마음이 편하다. 자연스럽게 팀이 좋아지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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