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김수현-김향기 영화 부문 남녀신인연기상 수상

▲ 백상예술대상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수현과 김향기가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녀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김수현(은밀하게 위대하게)은 김우빈(친구2), 여진구(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이준(배우는 배우다), 임시완(변호인)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수현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님, 원작의 훈 작가님 등 추운날 고생하신 스태프, 제작진 여러분들, 동료 배우분, 소속사 식구들 항상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수현은 "정말 너무너무 기쁘다. '신인'이라는 말이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기도 하고, 싱그럽기도, 불안하기도, 참 매력적인 말인 것 같다. 하나 뿐인 상 받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항상 신인답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향기(우아한 거짓말)는 박지수(마이 라띠마), 선주아(명왕성), 이레(소원), 이재혜(러시안 소설)를 제치고 신인상을 받았다.

김향기는 "영화 제작진과 배우들, 그리고 많은 스태프 분들. 행복하게 촬영하게 해줘서 감사하고, 부족한 점 많은데 앞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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