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의 이종석이 신생아를 기적적으로 살려냈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인공호흡으로 신생아를 살려내며 정의로운 의사의 모습을 그렸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7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이 심장 기형 신생아를 살려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쌍둥이를 낳은 산모는 두 아이가 심장기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살 소동을 벌였다. 박훈은 곧장 산모와 쌍둥이의 차트를 확인하고 수술을 준비시켰지만, 오상진(강태환)은 경찰을 불러 산모를 쫓아내겠다고 엄포를 놨다. 산모는 병원비를 지불할 능력이 없어 쫓겨날 위기에 놓였던 것.
이때 병실에서 비명소리가 들렸고, 곧장 달려간 박훈은 한 아이의 심장이 정지된 것을 보고 응급처치에 들어갔다. 오수현(강소라)은 병실 문을 막고 오상진의 멱살을 잡은 채 "나 오수현이에요. 여기서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면 가만있지 않겠어요"라고 협박했다.
박훈은 아이를 조심스럽게 품에 안고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기적적으로 아이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고, 박훈은 "엄마한테 가야지"라며 아이를 산모의 품에 안겼다. 산모는 아이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한승희(진세연) 역시 박훈에 대한 경계심을 접고 "이제야 의사답네요. 박훈 선생님"이라며 악수를 건넸다.
이후 박훈은 장석주(천호진) 총리의 수술팀으로 선정되기 위한 대결에 임하겠다고 선언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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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