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빅맨'이 중반부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제2막을 올렸다. ⓒ 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월화드라마 '빅맨'이 중반부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제2막을 올렸다. 이에 26일 방송될 9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을 위해 눈여겨봐야 할 핵심 포인트를 짚어봤다.
▲강지환 VS 최다니엘, 더 치열해지고 더 뜨거워진다
극 중 강동석(최다니엘 분)의 비열한 이면을 모두 알게 된 김지혁(강지환)은 그 어떤 때보다 살기를 가득 품고 강동석과 숨 막히는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내건 지혁과 그런 지혁을 하찮게 여기는 동석. 속고 속이며 너무나 일방적이었던 그들의 싸움은 더욱 치열하고 격렬해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조력자의 본격 등장, '바위VS바위'의 싸움으로 '긴장감↑'
돈도 빽도 없는 김지혁의 빈틈을 채워 줄 막강 조력자가 2막부터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현성유통을 오래 전부터 탐했던 그는 가진 것이라고는 몸뚱이 하나뿐인 김지혁에게 회심의 스트레이트 펀치가 돼 줄 전망이다. 든든한 조력자의 도움으로 제대로 불붙는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가 폭풍 같은 반전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지환-이다희-최다니엘-정소민 얽히고설킨 이들의 로맨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김지혁의 순애보와 강동석의 모든 악행을 알게 된 소미라(이다희)의 진심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도 주목해 볼 포인트다. 여기에 김지혁을 향한 강진아(정소민)의 애정공세와 소미라에 대한 강동석의 감정이 얽히고설키면서 네 사람의 로맨스가 더욱 흥미진진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빅맨'의 한 관계자는 "김지혁과 강동석의 승부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통쾌함 뿐만 아니라 인간애, 모성애, 동료애에서 진실한 사랑까지 모두 만나 보게 만들 것"이라며 "지금부터 펼쳐질 스토리는 훨씬 더 강렬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혼을 빼놓을 것이다. 따뜻한 감동과 화끈한 액션이 공존하는 이 드라마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두 남자의 본격적인 처절한 대결을 통해 극적 긴장감이 높아질 '빅맨' 9회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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