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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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정진영, 이상윤母 살인 과거 '구혜선까지 알았다'

기사입력 2014.05.25 23:18 / 기사수정 2014.05.25 23:18

'엔젤아이즈'의 정진영이 이상윤에게 무릎 꿇고 잘못을 빌었다. ⓒ SBS 방송화면
'엔젤아이즈'의 정진영이 이상윤에게 무릎 꿇고 잘못을 빌었다. ⓒ SBS 방송화면


▲ 엔젤아이즈 정진영 구혜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엔젤아이즈' 구혜선이 아버지 정진영이 이상윤의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14회에서는 윤재범(정진영 분)이 박동주(이상윤)에게 무릎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범은 과거 자신이 유정화(김여진)를 죽였다는 사실을 박동주가 알게 되자 그를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박동주는 "원장님이 절 사랑으로 키워주신 아버지가 아니라 죗값을 덜기 위해 아들로 삼은 살인자라는 거요? 이 모든 게 딸에게 눈을 주기 위한 파렴치한 의사의 욕망 때문이었다는 거요"라며 분노했다.

이어 박동주는 "더 이상 제게 아무 말도 어떤 변명도 사과도 하지 마세요"라며 "이제 제 인생 아버지는 없습니다. 제게 남은 건 이제 수완이 뿐입니다. 수완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윤재범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 채 오열했고, 박동주 역시 눈물을 흘렸다. 또 윤수완은 벽 뒤에서 윤재범과 박동주가 나누는 대화를 엿듣고 충격에 빠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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