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헌정곡,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에 누리꾼 "그립습니다"

▲ 이승환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뮤지션 이승환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헌정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승환은 23일 고인의 기일에 맞춰 포털사이트 다음(DAUM) 뮤직을 통해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노래는 지난 3월 말 발표한 그의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 수록곡이다. 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동원된 이 노래의 작사는 도종환 시인이, 작곡에는 이승환과 황성제가 공동으로 맡았다. 11집 앨범 공개 당시 이승환이 직접 이 노래에 대해 '고인을 생각하며 부른 곡'이라고 밝혀 큰 화제가 됐다.

또 앨범 공개 전 이 노래의 음원수익은 이승환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속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는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되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 공식 추도식에서 상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환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 공개에 많은 누리꾼들은 "이승환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정말 감동적이다", "이승환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 모습이 아른아른하다" 등 추모물결이 이어졌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6월 1일에는 서울 서교동 V-홀에서 '돌발콘서트-웻(WET)' 공연을 준비 중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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