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 김응용 감독이 대승에 흐뭇해했다.
한화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 경기에서 장단 20안타를 때린 타선의 폭발를 앞세워 16-3으로 승리했다.
한화 방망이는 쉼 없이 상대 마운드를 두들기며 최다 안타, 득점 기록을 새롭게 썼다. 경기 후 김응용 감독은 "오늘 경기 타자들이 잘 쳐줬고 선발 투수 클레이는 올시즌 가장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쉬운 부분도 전했다. 바로 오심이 터진 부분이었다. 6회 마운드에 오른 클레이는 김민성을 상대로 3루 땅볼을 이끌어냈다. 타이밍상 김민성은 1루에서 아웃되는 듯 보였으나, 심판은 세이프를 판정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6회에 나온 오심은 아쉽다"고 했다.
한편 한화는 23일부터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